머더 미스터리 영화의 배우, 평점과 결말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영화는 2019년에 출시된 넷플릭스 영화이며 코미디 추격 영화이다.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이 영화를 지금부터 알아보자.
1. 머더 미스터리 영화와 배우 소개
머더 미스터리는 2019년 6월 14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이다.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이며 장르는 미국 코미디 영화이다. 애덤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주연을 맡아 영화를 이끈다. 두 사람은 2011년 영화 '마이 프리텐드 와이프'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그들은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운 부부 연기를 선보였고 8년 만에 이 영화를 통해 재회했다. 이외에도 루크 에반스, 제마 아터턴, 데이비드 윌리엄스, 루이스 헤라르도 멘데스가 출연한다. 영화에서 유일한 아시아 배우가 조연으로 출연한다. 그녀는 억만장자의 약혼녀 수지 역을 맡은 쿠츠나 시오리다. 그녀는 호주 출신 일본 배우이며 이목구비가 뚜렷한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녀는 영화 '데드풀2'에서 유키오 역을 맡기도 했다. 영화는 넷플릭스에 의하면 2019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그 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인 '기묘한 이야기 3'을 제친 셈이다. 그리고 영화는 오프닝 첫 주 신기록을 달성했다. 넷플릭스에 영화가 공개된 지 3일 만에 3000만 명 이상이 봤다고 한다. 이 영화는 보면 에거서 크리스트의 추리 소설 '오리엔트 특급살인'을 연상케 한다. 영화는 좀 더 코믹 요소가 많은 가벼운 버전의 추리 이야기이다. 감독은 이를 인식하고 영화 속에 이 소설을 오마주했다. 그는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닉과 오드리가 탄 기차의 이름을 '오리엔트'로 지어 센스가 돋보인다.
2. 15주년 신혼 여행에서 누명을 쓰게 된 부부
닉과 오드리는 15년 차 부부이다. 경찰인 닉은 형사가 되기 위한 승진 시험에 떨어지지만 그 사실을 숨긴다. 미용실에 일하는 오드리는 닉과 15년 전 약속한 신혼여행을 가지 못해 실망이 가득하다. 오드리가 서운함을 표출하자 닉은 15주년 유럽 여행을 계획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계획에 없던 유럽 여행을 떠난다. 오드리는 비행기 안에서 일등석을 구경하러 갔다가 엄청난 상류층 부자를 만난다. 그의 이름은 찰스 캐번디시이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며 친해지고 캐번디시는 요트에서 열리는 가족 파티에 초대한다. 닉과 오드리는 유럽에 도착하지만 그들을 반기는 건 시끌벅적한 버스다. 그래서 그들은 예약한 버스 대신 캐번디시의 요트를 타기로 마음을 바꾼다. 요트 안에는 귀족부터 셀럽까지 모여 있는 최상위층의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닉과 오드리는 자연스럽게 파티에 참여하여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 밤이 찾아오고 파티에 초대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요트의 주인인 멜컴은 모두에게 감사함을 표하지만 갑자기 돌변한다. 그는 모두와 연을 끊고 전 재산 700억을 약혼녀 수지에게 상속한다고 통보한다. 그렇게 멜컴이 유언장에 사인하려 하자 모든 불이 꺼진다. 그 순간 멜컴은 심장에 칼이 꽂혀 목숨을 잃는다. 순식간에 요트 안은 아수라장이 되고 살인 사건의 현장이 된다. 그런데 모두의 이방인인 닉과 오드리가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다. 그들은 누명을 벗기 위해 진범을 찾기 위한 사투가 벌어진다.
3. 인물 관계도와 해피 엔딩 결말
멜컴의 사건에 유력 용의자 후보는 총 5명으로 토비, 수지, 캐번디시, 그레이스, 후안 카롤로스이다. 닉과 오드리는 처음 유력 용의자를 토비로 지목한다. 토비는 멜컴의 아들로 재산 상속에 가장 민감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요트 안에서 멜컴 다음으로 2번째로 사망하여 용의자에서 제외된다. 두 번째 용의자는 수지다. 수지는 23세 일본 여성으로 재산 상속을 위해 노인 멜컴과 약혼한다. 그녀는 원래 캐번디시의 연인이었지만 재산 상속을 위해 멜컴을 선택한다. 하지만 그녀도 진범에게 결국 당한다. 캐번디시는 멜컴의 조카이자 닉과 오드리를 초대한 인물이다. 그는 멜컴에게 수지를 뺏긴 패배자이기도 하다. 닉과 오드리는 그를 의심하지만 결국 그도 자택에서 목숨을 잃은 채 발견된다. 결국 범인은 멜컴의 전처 딸인 그레이스였다. 그녀는 프랑스 상속법을 이용하기 위해 멜컴과 다른 인물들을 처리한 것이었다. 하지만 또 한명의 공범이 있었다. 그는 후안 카롤로스다. 카레이싱 선수였던 그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그레이스와 함께 사건을 계획한 것이다. 후안 카롤로스는 닉과 오드리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지만 결국 버스에 치여 목숨을 잃는다. 드디어 누명을 벗은 닉과 오드리는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며 영화는 끝이 난다.
4. 머더 미스터리 관점 포인트와 평점
머더 미스터리의 관점 포인트 중 베스트 3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첫 번째 관점 포인트는 진중함 없는 웃긴 추리 사건이라는 것이다. 영화에서 멜컴의 사건은 실제라고 가정하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그리고 닉과 오드리는 유력 용의자로 누명을 쓴 억울한 상황이다. 하지만 영화의 전개가 전혀 심각하거나 긴장감 넘치지 않는다. 쫓고 쫓기는 와중에도 닉과 오드리는 재치 있는 입담을 펼친다. 그들은 긴급 지명 수배 상황에서도 부부싸움까지 하는 쿨한 모습을 보인다. 두 번째 관점 포인트는 반전의 연속이다. 용의자는 계속해서 바뀌고 우리의 예상을 빗나간다. 영화를 보면서 닉과 오드리와 함께 용의자를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가 있다. 세 번째는 마지막 그들의 추격전과 결말이다. 닉과 오드리는 뜻하지 않게 범인과 레이싱 대결을 펼친다. 그들은 꿈에 그리던 페라리를 타고 끝까지 추격하여 그를 잡는다. 갑자기 방해물로 염소가 등장하여 웃음을 나오지만 영화는 나름 박진감과 긴장감 넘치는 사투를 그려 낸다. 그리고 후안 카롤로스가 닉과 오드리가 타기로 했던 투어 버스에 당하는 모습이 유쾌하다.
영화의 평점은 생각보다 낮다. 로튼 토마토에 의하면 이 영화는 신선도 지수 44%, 관객 점수 43%를 받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영화는 짧은 시간에 많은 관객이 관람했지만 그저 조회수에 불과한 것 같다. 전개가 진부하고 지루하다는 아쉬움의 반응도 있었다. 영화가 다소 산만하고 유행 지난 코믹 요소가 있어 신선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일부 청중은 두 배우의 좋은 연기와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화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킬링타임용으로 코미디 추리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