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 2023. 1. 19.

더 스위머스 실화 영화 리뷰와 평점 국내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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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위머스는 2022년 11월 23일에 개봉된 넷플릭스 영화이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고 시리아 난민이 된 10대 자매의 고단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영화는 난민의 현실과 힘든 삶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은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에 등록되었으며 네이버 기준 평점 9.14를 받을 정도로 관객 반응이 좋은 영화이다. 지금부터 이 영화에 대해 알아보자.

네이버 출처 더 스위머스 영화 포스터입니다.
네이버 출처 더 스위머스 영화 포스터

1. 더 스위머스 영화와 배우 정보

더 스위머스는 2022년 11월 23일에 개봉되었다. 상영시간은 2시간 15분이며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이다. 셀리 엘 호사이니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나탈리 이사와 마날 이사가 유사라와 사라 역을 맡았다. 실제로 나탈리 이사와 마날 이사는 레바논 출신의 친자매이며 동시에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마날 이사는 총 8편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고 나탈리 이사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친자매인 두 사람이 이번 작품에서 같이 연기하여 더욱 스토리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다른 배우로는 아흐메드 말리크, 마티아스 슈바이그호퍼, 제임스 플로이드가 있다. 이 영화는 시리아 자매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그만큼 개봉 이후 이 영화는 화제가 되었고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기립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영화는 꿈을 잃지 않은 소녀의 이야기를 큰 주제로 삼고 난민의 안타까운 현실을 담아냈다. 영화 제목인 더 스위머스는 중의적 의미를 표현한다. 더 스위머스는 수영 선수를 뜻하기도 하면서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오는 난민을 의미하기도 한다. 영화의 실제 인물인 유스라는 이 영화를 통해 난민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영화 이외에도 2018년 버터플라이라는 회고록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며 현재 인기 콘텐츠에 등록되어 있다.

2. 시리아 자매의 고단한 여정

사라와 유스라는 시리아에 사는 자매이다. 시리아는 내전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들은 가족과 행복한 일상을 살고 있었다. 수영선수였던 아빠는 딸들도 수영선수로 키우고자 했다. 그러나 2015년 시리아 혁명이 일어나고 점점 주변에서 불안한 상황이 생긴다. 몇몇 친구들은 목숨을 잃고 주변 사람들은 난민이 되어 유럽으로 떠났다. 사라와 유스라는 더 이상 이곳에 머물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아빠는 오직 수영 훈련에만 열중했다. 그런데 어느 날 수영장에 포탄이 날아왔고 유스라가 위기에 처한다. 현실을 깨달은 아빠는 결국 두 아이를 사촌오빠와 함께 떠나보낸다. 그들은 그리스와 헝가리를 지나 독일로 가기로 한다. 시리아 난민이 된 그들의 여정은 고단하고 험난했다. 그들은 작고 허름한 구명보트를 타고 바다를 건너야 했다. 하지만 보트는 결국 바다 한 가운데서 엔진이 멈춘다. 사라와 유스라는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바다로 뛰어들었다. 두 사람은 사람들을 태운 보트를 이끌고 극적으로 그리스에 도착한다. 하지만 독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난민을 받아줄 곳은 독일 뿐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결국 독일에 도착하여 난민수용시설에서 생활한다. 반면 유스라는 계속 수영을 하고 싶었다. 그녀는 근처 수영장에서 코치인 스벤을 만나 자신의 수영 실력을 어필한다. 기록을 보고 놀란 스벤은 유스라를 코치한다. 그리고 그녀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 난민팀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난민 대표팀으로 1등을 한다. 그리고 이 영화는 사진과 자막으로 그 이후 이야기가 나온다. 현재 그들의 가족은 베를린에서 살고 있다. 언니인 사라는 어려운 난민을 돕기 위해 레스보스로 돌아갔다. 그곳에서 그녀는 해안에 도착하는 난민들을 돕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밀입국 알선 혐의로 그리스 당국에 체포되었다고 한다. 유스라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난민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그리고 그녀는 유엔 난민기구 친선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전 세계 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3. 영화 평점과 국내외 반응 총평

이 영화는 네이버 기준 네티즌 평점 9.14를 받았다. 한 네티즌은 뉴스로만 보던 난민의 현실을 영화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또 다른 네티즌은 영화의 난민을 표현하는 방식이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일부 기사에서는 난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만연한 한국에서 가치 있는 영화라 했다. 현재 기준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리뷰를 남긴 관객들이 더 많다. 로튼 토마토에 의하면 이 영화의 신선도 지수는 81%이며 관객 지수는 84%이다. 다수의 청중이 배우들의 연기 실력과 촬영 기법을 칭찬하였다. 한 청중은 어려움 속에서 꿈을 잃지 않은 주인공의 서사가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일부 청중은 2시간이 넘는 영화라 지루했고 많은 내용을 담으려다 보니 약간 산만했다는 반응도 보였다. 영화는 마지막 부분에서 현재 시리아의 현실을 자막으로 알려 준다. 2011년 이후 시리아인 570만 명이 난민이 되었다고 한다. 전 세계 난민의 수는 3천만 명이 넘으며 그중 절반이 18세 미만이라고 한다. 많은 난민이 여전히 살기 위해 목숨을 걸어 바다를 건넌다. 이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난민은 전혀 하찮고 혐오스럽게 인식될 대상이 아니다. 그들은 우리와 똑같이 꿈을 꾸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싶은 사람일 뿐이다. 영화는 오히려 현실 배경을 간접적으로 표현했고 주인공이 꿈을 좇는 이야기에 더 집중했다. 그래서 영화는 관객들이 난민을 평범한 사람들이라 생각할 수 있게 만든다. 오히려 주인공들이 우리에게 동기부여를 준다. 따라서 자신의 삶이 지치고 힘들다면 이 영화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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