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새로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3월 8일에 개봉합니다.
이 영화는 이미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넘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영화의 줄거리와 감독과 성우 정보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영화 정보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하면 미야자키 하야오를 떠오를 것입니다. 신카이 마코토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이후 가장 크게 흥행하고 있는 일본 애니 영화감독입니다. 그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은 '초속 5센티미터(2007)', '언어의 정원(2013)', '너의 이름은(2016)', '날씨의 아이(2019)'가 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초속 5센티미터'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대히트를 친 영화 '너의 이름은'을 만든 주인공입니다. 영화 '너의 이름은'은 한국에서 누적 관객 수 379만 명과 네이버 평점 9.02를 기록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큰 흥행을 이룬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이 나와 관객들의 기대가 매우 큽니다. 이번 개봉 예정인 스즈메의 문단속은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습니다. 일본 애니의 경쟁 초청이 무려 15년 만이라고 합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미 일본 박스 오피스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하였다고 합니다. 국내 개봉은 3월 8일로 한 달도 안 남았습니다!
< 스즈메 문단속 영화 정보>
- 국내 개봉예정일 : 2023년 3월 8일
- 상영시간 : 121분
- 관람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애니메이션,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 배급사 : (주)쇼박스
줄거리 : 재난의 문을 닫기 위한 두 사람의 여정
조용한 마을에서 사는 여고생 스즈메는 문을 찾아 여행하는 토지시인 청년 소타를 만나게 되어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소타를 만나 그의 뒤를 쫓던 중 스즈메는 산속 폐허에서 낡은 문을 발견합니다. 스즈메는 그 문을 열게 되고 문이 열리자마자 마을에 재난이 들이닥칩니다. 문을 닫으며 재난을 봉인하는 소타와 간신히 문을 닫습니다. 그런데 고양이 다이진이 그들과 만납니다. 다이진은 소타를 의자로 바꿔버리고 일본 각지에서 재난의 문을 열어 버립니다. 문이 열려 재난이 몰아치는 가운데 스즈메는 의자가 된 소타와 함께 재난을 막기 위해 여정을 떠납니다. 그러던 와중 잊고 있던 어릴 적 스즈메의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등장인물과 성우 정보
이와토 스즈메
스즈메는 17살의 여고생으로 조용한 마을 규슈에서 이모와 둘이 삽니다. 재난을 막기 위해 재난의 문을 닫아가는 주인공입니다. 이는 소타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스즈메 목소리는 일본 배우 하라 나노카입니다. 스즈메의 목소리를 연기하기 위해 무려 1700명이 넘게 오디션에 지원했다고 합니다. 하라 나노카 배우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스즈메 목소리를 맡았습니다.
무나카타 소타
소타는 재난을 불러오는 문을 닫는 일을 하는 토지시(문 봉인사)입니다. 일본에서 나타나는 문을 찾아 여행합니다. 그러던 중 스즈메를 만납니다. 소타의 목소리는 마츠무라 호쿠토가 맡았습니다. 마츠무라 호쿠토는 쟈니스 소속사의 그룹 SixTONES의 멤버 중 한명입니다. 그는 가수 활동 외에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여 연기력을 쌓은 배우입니다.
고양이 다이진
다이진은 말을 할 수 있는 고양이입니다. 재난의 문이 열리는 장소에서 주로 나타나고 스즈메와 소타를 놀리는 얄밉지만 귀여운 고양이입니다. 고양이의 목소리는 9살의 야마네 안이 맡았습니다.
세 배우 이외에도 후카츠 에리, 소메타니 쇼타, 이토 사이리 등 다양한 성우들이 출연하여 영화를 완성시켰습니다.
관전 포인트
첫 번째 이 영화는 로드무비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일본의 다양한 장소에 방문하면서 그 지역마다 다른 색채와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다양한 색채감으로 일본의 각 지역을 표현함으로써 주인공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화려한 연출과 영상미입니다. 주인공이 달리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이렇게 속도감 있는 장면에서 다양한 카메라 앵글과 자연스러운 3D 연출이 눈을 즐겁게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액션 장면들에서 판타지적인 화려하고 색채감 있는 작화를 보여줍니다.
세 번째 OST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OST는 잔잔하면서 아름다운 음악이 많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수많은 명곡을 남긴 래드윔프스(RADWIMPS)가 작업했습니다. 이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인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의 OST를 맡아 큰 사랑을 받은 4인조 밴드입니다. 래드윔프스는 이번 영화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하면서 잔잔하고 아름다운 OST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중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알아보았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상미뿐만 아니라 OST의 매력에 푹 빠져있어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큽니다. 일본에서 이미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은 호평이 가득합니다. 개봉 이후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