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을 하루만에 받은 후기와 꿀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애드고시라 불릴 만큼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정보를 얻어가셔서 티스토리 블로그의 애드센스 승인을 빠르게 받으시고 수익화 블로그를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1. 동일한 주제 20개 발행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동일한 주제로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승인 전 주제를 영화 리뷰를 선택했습니다. 글을 쓰기 전 영화를 많이 본 편도 아니었고 영화 리뷰는 타 블로그에서만 보고 직접 쓰는 것은 처음이라 막막했습니다. 20편의 영화를 정하는 건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우선 최근 본 영화 리스트를 정리하고 자극적인 주제의 내용을 담은 영화는 모두 제외했습니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키워드를 가지는 영화는 제외하고 로맨스나 코미디, 다큐멘터리, 감동 실화 등의 영화를 선택합니다.
직접 본 영화로 글을 작성하려다 보면 결국 다시 줄거리에 대해 알고 글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유튜브에 내가 본 영화의 제목을 검색하여 20분 정도 되는 영화 리뷰 영상을 빠르게 봅니다. 동시에 티스토리 글쓰기 창이나 메모장에 내용을 바로 적습니다. 영상을 다 보고 작성하려고 하면 금방 잊혀집니다. 들리는 대로 빠르게 작성해나가면서 줄거리를 상기시킵니다. 그러고 나서 영화와 감독, 배우 등의 정보를 검색하여 정리합니다.
현실은 영화 매니아가 아닌 이상 직접 본 영화로 20개를 채우는 건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글을 한두 개 작성하다 보니 보지 않은 영화도 작성할 수 있겠다는 걸 점점 알게 됩니다.
결론은 내가 보지 않은 영화도 리뷰 작성이 가능합니다. 제가 사용한 방법은 먼저 넷플릭스를 켜서 카테고리를 봅니다. '지금 뜨는 콘텐츠'와 '명작', '감동 실화' 영화를 살펴봅니다. 넷플릭스를 가입하지 않으셨다면 네이버나 다음 검색창에 카테고리를 정하여 검색하면 됩니다.
쓰기 쉬운 주제의 영화를 선택한 후 유튜브를 켭니다. 그리고 영화 리뷰 영상을 봅니다. 간혹 영화를 선택했는데 리뷰가 없는 영화라면 과감히 포기합니다. 이런 경우는 내가 안 본 영화이기 때문에 정확한 리뷰를 작성하려면 2개 이상의 영상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글을 작성하면서 리뷰 영상만으로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넷플릭스에서 선택한 영화를 빠르게 넘기며 필요한 부분만 보면 됩니다. 영화 리뷰를 쓰면서 알게 된 영화가 재밌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영화도 있습니다. 20개를 써보면서 가장 작성하기 쉽다고 생각한 영화 주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명작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관련 글과 뉴스도 많고 타 블로그 예시도 많은 경우라 참고하며 작성하기 편합니다.
2. 글 작성 방식
2-1. 글 제목
글 제목은 특수 기호를 최대한 배제하여 작성합니다. 영화 제목을 포함한 키워드를 그대로 나열합니다. 초반 글 제목에는 쉼표를 넣었었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글의 제목이 겹치지 않도록 메인 키워드를 섞어가며 사용합니다. 보통 저는 영화 소개, 감독 의도, 해외 반응, 평점, 관전 포인트 등을 다양하게 섞어가며 제목을 완성했습니다.
2-2. 디스크립션 사용
이제 본문입니다. 글을 처음 쓰기 시작할 때 디스크립션(Description) 부분을 반드시 넣습니다. 디스크립션은 이 글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간략하게 소개하는 겁니다. 최대한 첫 문장에 제목의 키워드가 모두 들어가게끔 작성합니다. 예를 들면 아래 사진과 같이 위에 제목에 있는 키워드(단어)를 모두 포함하도록 문장을 작성합니다.
디스크립션의 문장 개수는 3~4문장으로 맞추고 간략하게 영화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을 담습니다. 첫 문장은 제목이 모두 포함된 내용을 넣고 나머지 글은 영화에 대해 간략하게 적습니다. 영화는 어떤 내용의 영화인지, 인지도가 어떠한지, 어떤 배우가 출연하는지 등에 대해 간단히만 적고 끝냅니다.
2-3. 영화 포스터 넣기
그리고 영화 포스터 사진을 넣습니다. 영화 제목을 검색하여 포스터 사진을 저장이나 캡처합니다. 그리고 'tiny PNG' 사이트에서 100KB 이하로 용량을 줄입니다. 사진은 많이 안 넣는 것이 좋습니다. 포스터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업로드 한 후 설명에는 출처와 영화 포스터 제목을 넣고 'alt 태그'라 불리는 대체 텍스트(톱니바퀴)에 영화 제목을 넣습니다.
2-4. 본문 내용
이제 본격적으로 포스터 사진 아래 본문 내용을 작성합니다. 작성 방식은 [제목 1(h2)] - [본문(p)]- [제목 1(h2)] - [본문(p)]입니다. 본문의 소제목을 먼저 작성한 후 '제목 1'로 변경하고 본문 내용을 작성합니다. 소제목은 제목에 작성한 키워드가 최대한 들어가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전체적인 맥락을 크게 3~4개 소제목으로 작성하였는데 영화 소개(감독, 배우, 뉴스거리), 줄거리, 평점이나 해외 반응 총평 후기 등을 작성하였습니다. 소제목별 글자 수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끔 각각 500자 이상 적었습니다. 줄거리 부분이 길어지는 영화의 경우 2개의 소제목으로 나눠 작성하였습니다.
3. 글자수, 맞춤법, 영어 번역
1개의 포스팅 당 글자수는 최대한 2000자 내외로 맞춥니다. 1500자 이상이어도 된다고 하는데 영화 리뷰를 쓰다보면 1500자는 금방 넘어가더라고요. 문장은 '주어 목적어 서술어' 구조에 맞춰 작성합니다. 내가 쓴 문장이 영어로 자연스럽게 번역될 수 있도록 수식어구를 최대한 빼고 문장이 길지 않도록 씁니다.
글을 모두 작성한 후에 사람인 글자수 세기로 공백 제외 글자 수를 체크합니다. 사람인 사이트의 장점은 글자수와 맞춤법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어 시간이 단축됩니다. 단축키 [Ctrl+A]를 누르면 전체 글을 선택한 후 [Ctrl+C]를 눌러 복사합니다. 그리고 사람인 사이트에 그대로 붙여넣기 하고 검사 시작만 누르면 끝입니다. 맞춤법 오류로 잡히는 것을 하나씩 보면서 맞춤법 오류 부분을 수정합니다. 사람인 사이트는 자소서 맞춤법에 맞게 철저하게 외래어 등을 모조리 오류로 잡아버리므로 필요한 부분은 선택해서 수정해야 합니다.
맞춤법과 글자수 검토가 모두 완료되었다면 파파고 번역기를 켭니다. 전체 글을 붙여넣고 영어로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봅니다. 최대한 '주어+목적어+서술어' 형식으로 작성했다 하더라도 문장의 흐름이 맞지 않게 번역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어로 번역했을 때 보기 좋은 문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간략한 문장으로 완성합니다. 여러 문장을 한꺼번에 이어서 쓰기보다는 문장을 끊어서 작성합니다.
4. 글 발행주기
가장 좋은 글 발행주기는 하루에 한 개에서 두 개의 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일 글을 작성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웠습니다. 매일 글을 작성하진 못하더라도 글 발행 간격을 최대 5일은 넘어가지 않도록 작성했습니다. 블로그 경험이 없다보니 처음 글을 하나 작성하는 데 2일이 걸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일 올리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고 주말은 거의 발행하지 못했습니다. 글의 개수가 쌓이면서 익숙해지고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루에 3시간 정도면 글 1개를 발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2022년 12월 6일에 첫 글을 올렸고 2023년 2월 7일에 애드센스 신청을 하였습니다. 매일 작성하는 건 어렵다 보니 2달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20개의 글을 채우는 것은 어려웠지만 다행히 하루 만에 승인 메일을 받아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루 만에 승인을 받고 난 후 생각해보니 제가 글을 쓴 방식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애드센스 승인받는 방법에 대해 당당하게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정답은 아니지만 어떤 글을 어떻게 작성할지 고민 중이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되실 거라 믿습니다. 저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여 애드센스 승인을 빠르게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