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스포츠 영화 허슬의 정보와 줄거리, 평점 후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허슬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두 사람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영화이다. 이 영화는 실제 NBA 선수들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지금부터 이 영화에 대해 알아보자.
1. 허슬 농구 스포츠 영화 정보
허슬은 2022년 6월 8일 넷플릭스에 출시 된 미국 농구 영화이다. 영화의 상영시간은 117분이며 관람 등급은 15세 관람가이다. 제레미아 자가 감독이 영화를 연출하였으며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제작에 참여하였다. 할리우드 배우 애덤 샌들러는 각본과 주연에 참여했다. 애덤 샌들러는 미국에서 유명한 코미디 배우이며 영화 제작, 각본 실력도 갖춘 만능인이다. 국내에서 그는 영화 '웨딩싱어'와 '첫 키스만 50번째'로 많이 알려져 있다. 영화의 다른 배우로는 스탠리의 아내 역인 퀸 라티파와 빈스 역인 벤 포스터가 등장한다. 이 영화는 실제 농구 선수들이 출연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보 크루즈 역할을 맡은 후안초 에르난고메스는 실제 NBA 현역 선수로 활약 중이다. 그리고 NBA 선수들이 다수 조연과 카메오로 등장한다. 미국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화 속에서 선수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이 영화의 제목인 허슬(hustle)은 동사로 '떠밀다'와 '재촉하다', 명사로 '법석', '혼잡'의 뜻을 가진다. 허슬 플레이는 스포츠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과감하게 하는 경기를 의미한다.
2. 벼랑 끝에 선 두 사람의 만남과 도전
주인공 스탠리 슈거맨은 NBA 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스카우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NBA의 까다로운 영입 기준에 맞는 선수를 찾기가 쉽지 않다. 스탠리는 9년째 스카우트 활동을 하고 있지만 사실 코치가 되고 싶어 한다. 유일하게 그를 인정하는 구단주는 그에게 보조 코치 자리를 내어 준다. 하지만 구단주의 사망으로 코치 자리는 물거품이 된다. 구단주의 아들 빈스가 팀을 관리하게 되어 스탠리는 다시 스카우트 일을 한다. 스탠리는 다시 선수를 찾기 위해 스페인으로 간다. 그는 답답한 마음과 상실감에 잠시 재충전 겸 길거리 농구장에 간다. 그곳에서 그는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는 한 청년의 경기를 보게 된다. 청년의 이름은 보 크루즈이다. 그는 공사장 인부이며 엄마와 어린 딸을 부양하며 살고 있다. 처음 그는 스탠리를 피하지만 스탠리의 설득으로 팀에 영입하기로 한다. 보는 체포 이력이 있었지만 스탠리는 이 사실을 비밀로 하고 보를 컴바인에 참가시키기로 한다. 보는 드래프트 2번 픽인 커밋 윌츠와의 매치에서 멘탈이 무너져 패배한다. 관계자들은 그들을 무시하였고 스탠리는 빈스에게 거친 말을 내뱉고 직장을 잃는다. 그는 콤바인까지 남은 6주 동안 혼자 비용을 책임져 보를 훈련하기로 한다. 스탠리와 보는 체력과 기술, 멘탈 훈련을 꾸준히 하였고 보는 최상의 실력을 키우게 된다.
3. 꿈을 향한 도전과 맞바꾼 성공
하지만 모두가 그들을 도와주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은 스탠리 딸의 제안으로 '보아 챌린지' 농구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여 유명해진다. 그들의 영상은 순식간에 퍼져 대박이 난다. 보의 명성이 완전히 뒤바뀐다. 모두가 보를 응원하고 기자들이 그들의 차를 둘러싼다. 하지만 보는 이 상황이 기쁘다기보다 가족을 그리워한다. 스탠리는 그를 위해 딸 루시아와 엄마를 만나게 해준다. 운명의 콤바인 날, 보는 커밋 윌츠에게 또다시 무너진다. 보는 윌츠의 도발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경기장을 뛰쳐나간다. 보는 완전히 부정적으로 낙인찍히고 모든 걸 그만두고 스페인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들은 공항에서 헤어지는데 갑자기 스탠리에게 전화 한 통이 온다. 스탠리는 은밀하게 진행되는 경기 명단에 보를 넣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스탠리는 발걸음을 돌려 보에게 붙잡고 그들은 차를 타고 경기장으로 간다. 보는 다시 한번 성공적인 경기를 보여준다. 임원들은 보의 실력에 감탄하여 적극적으로 스카웃 제의를 한다. 보는 드디어 NBA팀에 영입된다. 그리고 시간은 5개월이 지난다. 스탠리와 보는 경기장에서 다시 만난다. 스탠리는 식서스의 보조 코치로 복귀하고 보는 22번의 등번호를 가진 상대 팀 선수가 된다. 둘은 서로를 응원하며 경기가 시작되고 영화는 끝이 난다.
4. 영화 평점과 관객 반응 후기
영화의 국내 평점은 네이버 기준 9.13으로 매우 높다. 네티즌들은 영화를 킬링타임용으로 적합한 영화라 평가하였다. 또한 그들은 영화의 전개가 깔끔하고 볼거리가 많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영화의 해외 반응도 성공적이다. 로튼 토마토 사이트에 의하면 영화는 신선도와 관객 점수 모두 93%를 받았다. 한 청중은 NBA 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영화이며 꿈을 포기하지 않는 교훈을 준다는 리뷰를 남겼다. 다수의 청중이 영화의 스토리는 진부할 수 있지만 애덤 샌들러의 타고난 코미디 감성과 스포츠가 만나 진정성 있는 영화라 극찬했다. 그리고 스토리,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의 촬영 기법도 훌륭하다. 영화는 실제 농구 경기를 보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각도로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실제 농구 선수들이 출연한 점이 농구 경기 장면을 더 부각한다. 영화는 화려한 드리블 실력과 선수들의 몸싸움 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그리고 스탠리의 확고한 모습과 그를 따라 열심히 훈련하는 보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스탠리는 모두가 외면할 때 보의 가능성을 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한 사람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돈과 시간을 모두 쏟아부은 멋진 스카우트이자 코치이다. 보를 통해 스탠리도 코치의 꿈을 이뤘다. 꿈을 포기하지 않은 두 사람의 성공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묵직한 교훈을 준다. 영화는 넷플릭스에 2022년 한 해를 빛낸 콘텐츠에 등재되어 있다.